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체된 대외 환경으로 내년 코스피 기업들의 영업이익 증가율도 큰 폭의 개선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며 "3분기 들어 미국 출구전략에 대한 노이즈가 글로벌 증시의 악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삼성증권(1,880~2,240)과 현대증권(1,900~2,250), 신영증권(1,910~2,170)도 올해와 비슷한 등락 범위를 예상했다. 다만, 기업 배당 정책이 부각되고 유동성 환경이 지속되면서 상승 국면이 나타날 것이란 의견도 있다. 특히 코스피 전망치로 1,900~2,350을 예상하며 가장 높은 상단을 제시한 신한금융투자가 비교적 낙관적인 분석을 내놨다.
기업 배당 정책 부각, 코스피 한번 정도 상승국면 전망…내 투자자금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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