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2015 마이스터 대전서 인기몰이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6,7일 양일간 구미시 구미코(GUMICO)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청년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문기능인을 양성하고 우대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마이스터정책연구원이 주관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전시·체험·홍보관 운영, 로봇경기대회, 꿈나무 기능경진대회 등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행사의 깊이와 폭을 더해가고 있다.
5년 연속 참가한 구미대는 ‘마이스터 아카데미관’에 가장 넓은 독립부스를 마련하고 디지털컨텐츠과, 피부미용테라피과, 작업치료과, 간호과 등 4개 학과가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학과별 특징에 맞게 ‘캐릭터디자인 뱃지 만들기’, ‘파라핀 팩과 피부 측정’, ‘팔찌 만들기와 그림 심리검사’, ‘무료건강검진’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구미대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은 ‘꿈나무체험관’에서 열린 꿈나무기능경진대회에 자원봉사로 나서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신혜경 대외협력처장은 “마이스터 대전이 학력에 편중된 사회풍토로 인한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을 해소하고 우수인재를 산업현장으로 이끌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구미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과 창의성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