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혜리 첫사랑은 고경표 "남편은 누구일까?"(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혜리의 남편 찾기가 본격화됐다.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혜리(성덕선 역)의 일기장을 훔쳐본 류혜영(성보라 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일기장을 봤냐고 거듭 묻는 혜리에게 안봤다고 했지만 류혜영은 결국 "모든 것에 검은 것이 입혀지는 시간, 그래서 고독한 시간...엄마! 덕선이 좋아하는 사람 생겼대! 초콜릿 줬대!"라고 외쳐 혜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미연(성인 성덕선 역)이 등장했다. 그는 남편 김주혁에게 "내 일기장 봤지?"라고 질문했다. 남편은 "안 봤거든. 근데 초콜릿은 누구한테 준거냐"라고 물었다. 이미연은 "너한테 줬잖아"라고 했지만, 남편은 "나 아니거든"이라며 씁쓸한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앞서 박보검의 바둑대회 우승 파티에서 김성균(김성균 역)은 카메라를 켜놓은 채 거실에 뒀다. 카메라 속에는 혜리가 고경표의 가방에 초콜릿을 넣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혜리의 남편이 고경표라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주혁은 초콜릿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미연이 "쟤도 옛날엔 똑똑했는데..."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더해지며 남편의 정체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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