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파트너=아가방컴퍼니

[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 '주식창' 종목 진단] 아가방컴퍼니, 중국 두 자녀 허용·알리바바 입점 호재 등
최근 중국 정부가 2자녀 허용 정책을 내놓으면서 단기적으로 급등했다. 하지만 상하이를 기준으로 보면 2자녀 출산 의사를 밝힌 인구는 5%밖에 되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부담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임금을 두 배로 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2020년 이후에야 2자녀 허용 수혜를 본격적으로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 시점에서 중요한 단기 포인트는 알리바바 입점이다. 알리바바에서 매출 비중이 높은 품목은 유아용품이고 아가방컴퍼니는 알리바바에 입점했다. 중요한 분기점은 11월11일 ‘솔로데이’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도 불리기 때문에 그 기간을 전후해 호재가 발생한다면 연말까지 보유하는 것도 괜찮지만 이 기간에 특별한 상승동력이 없다면 본격적인 강세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효근 파트너=기아차

[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 '주식창' 종목 진단] 아가방컴퍼니, 중국 두 자녀 허용·알리바바 입점 호재 등
올 3분기 매출 13조1000억원에 영업이익 67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영업이익은 19.6%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둔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2014년 4분기 4.3%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상승세를 나타냈다.

3분기 중에 전년 대비 이익 성장세를 기준으로 업종 내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내수와 미국 등 핵심 시장에서 레저용차량(RV)을 주축으로 신차 판매가 강세를 보인 덕이 컸다. 반등 기조가 계속 이어져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할 전망이다.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와 원화 약세 효과, 신차 판매 효과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차가 배당성향을 단기적으로 15%,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자동차업체 평균 수준인 25~30%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한 만큼 기아차도 비슷한 배당전략을 가져갈 것으로 기대된다. 목표가는 주가수익비율(PER) 9배 수준은 가능해 보이는 만큼 6만3000원을 제시한다.

홍은주 파트너=코스온

[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 '주식창' 종목 진단] 아가방컴퍼니, 중국 두 자녀 허용·알리바바 입점 호재 등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 수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중국을 비롯해 많은 회사로부터 ODM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 유한양행이 3자 배정 방식으로 150억원을 투자한 점도 호재다. 코스온의 향후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이 10~12%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코스온의 장점이다. 편입가로 2만4000원 미만을 제시한다. 목표가는 3만원, 손절가는 2만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