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그루, 11월의 신부 된다...8일 결혼 ‘품절녀’ 대열 합류 (사진=그라치아)

[김민서 기자] 배우 한그루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한그루는 8일 오후 9세 연상의 일반인 예비 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그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이기에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 됐다”면서 “일도 중요하지만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햇다. 결혼한 후에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니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남긴 바 있다.

한그루의 예비 신랑 역시 SNS를 통해 한그루에게 청혼해 눈길을 끌었다. 예비 신랑은 프로포즈 글에서 최근 불거진 한그루의 가족사 논란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의붓 형제의 마음이 이해 간다며 의연히 이야기를 이어가던 네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엄청 아팠어. 힘들다고 한 마디 할 법도 한데 이렇게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시기에 넌 꿋꿋이 버텨내더라. (독한 것)”이라며 예비신부를 향한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아직 프로포즈도 제대로 못했는데 잘됐다 싶네. 치사한데 여기서 할게”라며 프로포즈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두 사람은 웨딩화보 촬영을 목적으로 몰디브 여행을 다녀와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한그루는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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