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는 지난주 쿠바에서 열린 ‘2015 아바나 국제박람회’에서 쿠바 국영통신업체인 에텍사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쿠바 현지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스마트폰 단말기를 포함한 부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수리 전문가 등을 교육하는 내용이다. 현재
쿠바의 휴대전화 사용자는 3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넘어 중남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화웨이는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세계 휴대전화시장에서 판매량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인턴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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