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M&A 후 길음역세권 지역주택조합 첫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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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이 인수·합병(M&A) 이후 처음으로 민간 아파트 공사 수주에 성공,정비사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동양건설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624 일대 ‘길음역세권 지역주택조합아파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기존 노후 주택을 헐고 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 7개동 525가구를 짓는 사업이다.예상 공사비는 940억여원이다. ‘‘‘파라곤’ 브랜드를 사용할 이 단지는 2017년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동양건설은 이와 함께 고급 아파트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파라곤’ 브랜드를 활용,서울 강남지역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도심 재생사업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올 초 EG건설에 인수된 동양건설은 법정관리 졸업 두달여 만인 지난 6월 경북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조성사업’(1946억원)을 해양수산부로부터 수주했다. 마리나항만법에 따른 국내 첫 민간 제안사업이다.
동양건설은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하면서 인원을 보강한 데 이어 조직 개편 및 강화를 통해 팀을 재정비,수주전에 올인하고 있다. 동양건설 관계자는 “‘파라곤’ 브랜드를 활용한 주택사업과 도심 재생 시장에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택은 물론 토목, 신재생에너지,사회간접자본(SOC) 등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동양건설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624 일대 ‘길음역세권 지역주택조합아파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기존 노후 주택을 헐고 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 7개동 525가구를 짓는 사업이다.예상 공사비는 940억여원이다. ‘‘‘파라곤’ 브랜드를 사용할 이 단지는 2017년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동양건설은 이와 함께 고급 아파트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파라곤’ 브랜드를 활용,서울 강남지역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도심 재생사업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올 초 EG건설에 인수된 동양건설은 법정관리 졸업 두달여 만인 지난 6월 경북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조성사업’(1946억원)을 해양수산부로부터 수주했다. 마리나항만법에 따른 국내 첫 민간 제안사업이다.
동양건설은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하면서 인원을 보강한 데 이어 조직 개편 및 강화를 통해 팀을 재정비,수주전에 올인하고 있다. 동양건설 관계자는 “‘파라곤’ 브랜드를 활용한 주택사업과 도심 재생 시장에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택은 물론 토목, 신재생에너지,사회간접자본(SOC) 등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