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체대생 `카톡방 군기잡기`‥경찰 출동 소동까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나·까 써라"…대학 학부 카톡방 군기 잡기 논란

    "후배는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먼저 수저 들면 안 돼"

    군대식 말투를 강요하는 등 선배가 후배에게 군기를 잡는 내용의 대학교 카카오톡 단체방 대화가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수도권의 한 대학교 체육학부 소속 선배들이 같은 과 후배들에게 명령조로 행동요령 성격의 지침을 전달하는 카카오톡 단체방 대화가 공개됐다.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은 `00대학교 군기 클라스(수준)`, `00대 신입생 군기` 등의 게시글 제목과 함께 이날 유포됐다.

    캡처 사진에는 모든 대화를 `다`, `나`, `까`로 끝내고 휴대전화 메신저로 대화를 할 때는 반드시 문장 끝에 마침표를 찍으라는 내용의 군대식 지시사항이 담겼다.

    또 `단과대 건물 정문과 엘리베이터 사용을 금지한다`거나 `선배들과 밥 먹을 때 수저를 먼저 들지 말고 선배가 부르거나 뭘 시키면 뛰어다니라`는 등의 강압적인 행동요령이 포함됐다.

    같은 과후배 학생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캡처 사진은 이날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퍼지면서 5천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실제로 이 대학교 한 학생은 9일 오전 "해당 학부 임시총회에서 폭력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도 빚었다.

    이날 임시총회는 학과 `홈커밍 데이`를 앞두고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해 보니 학과 사무실에 정식으로 보고된 총회"였다며 "폭력 등의 행위는 없어 철수했다"고 말했다.

    이 대학교의 다른 학과도 `올해 5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선배들이 노래를 크게 부르지 않은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줬다`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로 구설에 올랐다.

    당시 이 학과 학생회는 교내 사이트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단체 기합을 준 것을 인정하며 사죄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대학 관계자는 10일 "온라인에 유포된 게시글이 익명으로 올라와 진상을 확인하기도 어려울뿐더러 현재 학과 내에서 이런 관행은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태임 교통사고, 이마 찢어져 응급실行…‘유일랍미’ 출연 어찌되나
    ㆍ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학교측 조용히 묻으려다 `발각`…왜 이런일이?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크리스탈, `하이킥` 출연 당시 이종석과 실제 핑크빛 기류? "좋아했다"
    ㆍ남은 소주 활용법, 냉장고 냄새 없애는 꿀팁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넷플릭스, 워너 인수 전액 현금인수로 변경

      넷플릭스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위해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 날 공개된 규제 서류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인수 금액은 827...

    2. 2

      마이크로소프트CEO "에너지비용이 AI경쟁 승리 결정"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에너지 비용이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어느 나라가 승리할지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스위스 ...

    3. 3

      캐나다, 脫 미국 무역 질서 구축에 안간힘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합병 위협을 받아온 캐나다가 미국 의존도를 벗어나는 무역 질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 경제의 미국 의존도가 여전히 높아서 한계가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20일(현지시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