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고졸` 오타니 쇼헤이 위력에 `넉다운 한국`…현지 반응이 (사진 = 방송화면)



`프리미어12`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을 넉다운시켰다. 경기가 치러진 일본 현지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오타니 쇼헤이(21 니혼햄 파이터즈)가 한국을 어린애 취급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타니가 올 시즌 가장 빠른 구속인 161km를 한국전에서 뿌리며 숙적을 제압했다"고 승리를 알렸다.



해당 매체는 이어 "오타니 쇼헤이가 일본시리즈 MVP(최우수선수) 이대호(소트트뱅크)와 KBO리그 2년 연속 50홈런을 때려낸 박병호를 강한 직구로 카운트 유리하게 만든 뒤, 포크볼을 결정구로 잘 상대했다"고 극찬했다.



또 `닛칸스포츠`는 "오타니 쇼헤이가 5회 무사 1, 2루 위기에서 3타자 연속 삼진을 뽑아낸 뒤 우렁차게 포효하는 모습이 압권이었다"며 "이날 방문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엑설런트`라는 말과 함께 직구는 물론 92마일(148km)까지 나오는 포크볼이 매우 위력적이었다. 정규 시즌보다 이날 더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앞서 오타니 쇼헤이는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개막전에서 6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만을 내주며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91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은 161㎞/h에 달했다.



한편 개막전에서 5:0 완패한 한국은 오는 11일 도미니카 공화국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프리미어12] `고졸` 오타니 쇼헤이 위력에 `넉다운 한국`…현지 반응이


채선아기자 clsrn8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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