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5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2400원(4.72%) 오른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가전 TV 휴대폰 등 3대 사업부가 모두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자동차 부품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3256억원에서 413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한 수준이다.

키움증권 이날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렸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