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도 애플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용 애플뮤직 앱(응용프로그램)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을 제외하고 애플뮤직 서비스가 제공되는 모든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3개월 무료 체험 뒤 매달 9.99달러의 서비스 이용료를 내야 한다.

애플은 지난 6월 애플뮤직 서비스를 공개한 뒤 10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에선 서비스하지 못하고 있다. 음원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