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차이나 뷰

출연 : 조용찬 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





오늘 中 성장률지표 발표, 관전포인트는?

공급지표 중 산업생산이 가장 중요하다. 중국의 10월 산업생산은 9월 보다 0.1% 상승한 5.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과잉생산시설 및 더딘 재고조정으로 인해 산업생산은 하락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수송기기 및 금속소재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업종별로 차별화가 발생할 것이다. 주목할 점은 소비와 관련된 소매판매 지표이다. 10월 소매판매는 10.9%로 지난 달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터넷 쇼핑몰이 중심이 되어 중국의 소비를 견인하고 있다. 중국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고정자산 투자와 관련된 인프라투자가 감소하고 부동산 관련 건축이 위축되고 있어 올해 고정자산 투자는 약 10%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중국정부는 민간 투자 활성화 등과 같은 새로운 자극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中 수출입 및 물가지표, 경기회복 신호 있었나?

중국의 10월 수출은 4개월 연속 하락했고, 소비자물가지수는 1.3% 상승에 그쳐 중국정부의 금리 및 지준율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해주었다. 하지만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 중 철금속가공 및 화학 제품은 현재 공급과잉과 재고조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가격파괴가 발생했고, 통신, PC, 섬유, 전기기계까지 디플레이션의 압력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시장은 과도한 할인경쟁을 진행해 제조업 등에 실질채무 부담이 증대되고 있다. 그렇다면 향후 중국정부는 추가적인 금리 및 지준율 인하를 단행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中 독신자의 날, 국내 수혜주는?

중국의 독신자의 날 행사는 2009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폭발적인 특수를 누리고 있다. 작년 독신자의 날 행사에서 알리바바는 2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티몰은 약 14조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에만 약 100억 건의 물량이 거래될 것이며, 택배물량만 1억 4,0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독신자의 날 행사에 약 4만 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3만 개의 브랜드, 600만 종의 제품을 선보여 해외기업의 특수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 수혜주는 화장품(아이오페, 헤라, 미샤 등), 여성의류, 아동복, 밥솥, 허니칩, 미용기기 등의 특수가 발생하고 있다.



美 금리인상 시, 中 경제 및 증시 영향은?

현재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에서 12월 금리인상 확률은 약 70%에 육박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단행된다면 중국시장의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지만 이미 시장은 금리인상을 선반영 하여 내성이 강화되어있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을 것이다. 다만 달러상승에 따라 주가가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으며, 채권과 관련된 하락세가 뚜렷해질 수 있다. 또한 중국내 상품가격의 하락에 따라 구리 및 철광석과 같은 상품을 담보로 차입되었던 기업은 디폴트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정부는 이와 같은 문제발생에 대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중국증시가 과대낙폭 되거나 경제충격을 주지 못할 것이다.



위안화 IMF 특별인출권 편입 시, 中 영향은?

11월 말 IMF은 위안화 SDR 편입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위안화는 세계 공적외환자산 비중이 1%에 불과하고 무역규모 측면에서 엔화를 뛰어넘게 될 것이며, 위안화를 외환보유고로 보유하고 있는 나라가 80개국으로 증대될 것이다. 그렇다면 약 1조 달러의 위안화 수요가 발생하게 된다. 이로 인해 위안화 관련된 상품이 출시가 증대될 것이며, RQFI(위안화로 해외투자)가 확대될 것이다. 또한 원과 위안화의 직거래 및 통화스와프 협상도 확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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