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용인 에버랜드 인근에 호텔을 세우려던 계획을 보류하고 사업성 재검토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국내 경기와 에버랜드 인근 호텔 공급 과열 분위기 등을 감안해 호텔 건립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에버랜드 주변에는 총 800실 규모의 4개 호텔이 인허가를 받고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