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사진=EBS '리얼극장' 방송 캡쳐](https://img.hankyung.com/photo/201511/01.10842757.1.jpg)
지난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 출연한 배우 박상민은 이혼 당시의 상황과 오랜 이혼 소송 으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민은 "자산 800억을 지닌 병원장 아버지가 한 순간에 재산을 탕진하고 그 충격으로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며 "어머니를 돌보는 과정에서 전처가 병원도 찾아오지 않았고 그 때 실체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혼 후 의욕이 많이 없어졌다. 이렇게 몇십년 쌓아뒀는데 한 번에 무너지는 건가. 이런 게 인생인건가”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상민은 이날 방송에서 전처를 폭행하던 상황을 그대로 재연해 논란에 휩싸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