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던 증시는 소비관련주와 에너지주의 낙폭이 커지며 장중 저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55.99포인트, 0.32% 내린 1만7702.22에, 나스닥지수는 16.22포인트, 0.32% 하락한 5076.02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6.72포인트, 0.32% 내린 2075.00을 기록했습니다.



업종 가운데 특히 에너지업종이 가장 크게 조정을 받았는데,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가격은 이날 공급 과잉 우려가 확산되며 2.9%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에 쉐브론, 엑손모빌 등 대형 에너지주가 1% 전후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재닛 옐런 의장을 포함한 연준 인사들의 연설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최대 백화점체인, 메이시스의 매출 부진 소식도 투자심리를 짓눌렀습니다.



메이시스의 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밑돌았고, 연간 실적 전망치 역시 하향 조정했습니다. 메이시스는 14%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지만 주가는 2% 전후의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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