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뭇 여성 스타들과 염문을 뿌려온 미남 톱 배우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할리우드 영화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할리우드 난봉꾼 배우의 에이즈 감염 소식은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이 최초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문제의 톱배우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이름을 거명하지 않아 소문만 무성하게 떠돌고 있다.

미국 대중지들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 스타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며, 자신의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면서도 엽색 행각을 지속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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