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대규모 수주로 기술력 입증…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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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아스트가 대규모 신규 수주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전날 아스트는 미국 트라이엄프 보트 사와 4069억원 규모의 항공기 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브라질 엠브라에르 사의 소형항공기 모델인 E-Jet E2(E2)의 부품과 조립구조물에 대한 단독 공급 계약이다.
정연승 연구원은 "아스트는 트라이엄프와 협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완제기 제작사로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주는 개발 기간을 거쳐 2018년 매출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트는 지난 10일에는 중국 항공기 제작사인 SACC와 163억원 규모의 동체 스킨 계약을 체결했다.
정 연구원은 "SACC가 중국 기업이 아닌 아스트와 계약을 함으로써 항공기 부품 생산 산업의 진입장벽과 독점적 위치를 충분히 확인했다"며 "10일, 11일 수주를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아스트는 4600억원대 수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군용기 도입으로 인한 절충교역 참여와 기존 고객사와의 수주 확대가 예상되는만큼 총 6000억원의 추가 수주가 가능하다고 그는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전날 아스트는 미국 트라이엄프 보트 사와 4069억원 규모의 항공기 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브라질 엠브라에르 사의 소형항공기 모델인 E-Jet E2(E2)의 부품과 조립구조물에 대한 단독 공급 계약이다.
정연승 연구원은 "아스트는 트라이엄프와 협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완제기 제작사로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주는 개발 기간을 거쳐 2018년 매출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트는 지난 10일에는 중국 항공기 제작사인 SACC와 163억원 규모의 동체 스킨 계약을 체결했다.
정 연구원은 "SACC가 중국 기업이 아닌 아스트와 계약을 함으로써 항공기 부품 생산 산업의 진입장벽과 독점적 위치를 충분히 확인했다"며 "10일, 11일 수주를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아스트는 4600억원대 수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군용기 도입으로 인한 절충교역 참여와 기존 고객사와의 수주 확대가 예상되는만큼 총 6000억원의 추가 수주가 가능하다고 그는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