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태반줄기세포 알츠하이머치료제 임상 승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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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태반줄기세포 유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CB-AC-02'에 대한 임상 승인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1·2a상으로 총 23개월에 걸쳐 최대 30명의 임상환자들을 대상으로 정맥에 주사하는 방식이다.
2013년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의 문지숙 교수팀과 차바이오텍연구소는 쥐에 태반 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한 결과 미로에서 길을 찾는 인지능력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이고,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베타의 축적이 확연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세계적 권위의 노화학술지인 'Neurobiology of Aging' 논문을 통해 보고되기도 했다.
현재 국내 65세 이상의 노인 중 10명 중 1명 정도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다. 유병률은 2011년 50만명에서 2020년 중반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을 포함해 배아줄기세포 유래 나이 관련 진행성 황반변성 치료제와 성체줄기세포 유래 간헐성 파행증 치료제, 탯줄유래 뇌졸중 치료제에 대한 상업임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배아줄기세포 유래 스타가르트 질환에 대한 임상2상 IND를 신청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이번 임상은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1·2a상으로 총 23개월에 걸쳐 최대 30명의 임상환자들을 대상으로 정맥에 주사하는 방식이다.
2013년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의 문지숙 교수팀과 차바이오텍연구소는 쥐에 태반 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한 결과 미로에서 길을 찾는 인지능력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이고,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베타의 축적이 확연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세계적 권위의 노화학술지인 'Neurobiology of Aging' 논문을 통해 보고되기도 했다.
현재 국내 65세 이상의 노인 중 10명 중 1명 정도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다. 유병률은 2011년 50만명에서 2020년 중반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을 포함해 배아줄기세포 유래 나이 관련 진행성 황반변성 치료제와 성체줄기세포 유래 간헐성 파행증 치료제, 탯줄유래 뇌졸중 치료제에 대한 상업임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배아줄기세포 유래 스타가르트 질환에 대한 임상2상 IND를 신청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