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자동차 시장이 불량 중고차 딜러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14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접수된 중고차 매매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민원은 사고 차량을 무사고 차량으로 속이는 식의 성능·상태 고지 미흡이었다. 그다음으로는 허위 매물 게재, 고객 협박 등이 순위를 이었다. 불량 중고차 매매인은 시가보다 싼 매물을 올려 손님을 끌어들인 뒤 원래 차량 가격보다 더 많이 받거나, 구매를 포기한 고객을 협박해 수고비를 받아내는 수법을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해당 뉴스에 네티즌은 "부천, 부평 쓰레기 집합소", "차팔이 폰팔이 사설렉카 등등 이 사회의 암 덩어리들", "부천이 제일 심함. 같은 업자한테도 사기치는곳임", "중고차는 인천 부천에서 사는 게 아니라고 교과서에 올려라", "단속 안 하고 머 하는지 선량한 딜러들만 피해 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일부 중고차 딜러들은 보이스피싱 조직처럼 움직인다"며 "허위 매물을 인터넷에 올리는 조, 손님을 맞이하는 조,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을 경우 동원되는 조가 따로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고 자동차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경기도 부천이었고 인천이 부천을 이어 두 번째로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의 불명예를 안았다. 
오원택기자 press@maximkorea.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태임 교통사고, ‘훤히 비치는 검은 시스루 덕분에 뽀얀 속살이 적나라게...’
ㆍ에이즈 감염 할리우드 톱스타는 누구?…여배우들 `충격`
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
ㆍ하리수, 재벌 3세와 무슨사이? 미키정 질투하겠네
ㆍ지진경 첼리스트, 수년간 우울증 앓아…40m 절벽서 추락사 `충격`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