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로 동결했습니다.

이미 시장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달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주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은행이 오늘(12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 6월 사상 최저 수준인 1.5%로 인하된 이후 다섯 달 째 제자리에 묶였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부터 4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인하돼 1%포인트 떨어진 상태입니다.

아직 부진하긴 하지만 내수 회복에 따라 경기 전망에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입니다.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민간소비에 힘입어 6분기 만에 0%대 성장률에서 벗어났습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달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고, 가계부채 급증세 등으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시장에서는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는데요.

금융투자협회 조사에 따르면 채권전문가 96.4%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내년 초 미국과 중국 등의 대외리스크로 충격이 발생하면 추가 인하가 불가피할 것이란 소수 의견도 내고 있습니다.

잠시 후 12시 이주열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는데요.

한은이 판단하는 대내외 경제상황과 금리 결정에 소수의견은 있었는가 등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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