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DA, UFC 크로캅 자격정지 발표… 부상·은퇴는 연막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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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코 크로캅(41·크로아티아)이 반도핑 정책 위반으로 서울대회 출전이 취소됐다. (사진 = UFC)
미르코 크로캅(41·크로아티아)이 반도핑 정책 위반으로 서울대회 출전이 취소됐다.
UFC는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던 크로캅과 앤소니 해밀튼(35·미국)의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UFC에서 독립적으로 약물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조사 결과 크로캅의 반도픽 정책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임시적 출장정지처분을 내렸다. 크로캅에 대한 조사 결과는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크로캅은 앞선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왼쪽 어깨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을 했지만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다. 서울 대회 출전을 취소해야 한다"며 부상을 알리며 서울 대회 불참을 알렸다.
하루 만에 뒤바뀐 UFC의 발표에 크로캅은 어떤 언급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UFC는 지속해서 약물 파동이 터지자 지난 7월 USADA에 약물 검사에 관한 전권을 일임했다.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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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코 크로캅(41·크로아티아)이 반도핑 정책 위반으로 서울대회 출전이 취소됐다.
UFC는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던 크로캅과 앤소니 해밀튼(35·미국)의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UFC에서 독립적으로 약물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조사 결과 크로캅의 반도픽 정책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임시적 출장정지처분을 내렸다. 크로캅에 대한 조사 결과는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크로캅은 앞선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왼쪽 어깨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을 했지만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다. 서울 대회 출전을 취소해야 한다"며 부상을 알리며 서울 대회 불참을 알렸다.
하루 만에 뒤바뀐 UFC의 발표에 크로캅은 어떤 언급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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