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사진)이 12일 오후 5시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신 전 부회장이 설립한 SDJ코퍼레이션은 이날 오후 5시 일본 도쿄 치요다구 페닌슐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DJ코퍼레이션은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정상화를 위한 방안으로 신 전 부회장이 계열사 이사 해임에 따른 소송 제기에 대해 기자 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신 전 부회장은 일본 법원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롯데홀딩스 대표 및 회장직 해임 무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과 함께 일본, 한국 법원에서 제기한 3건의 소송 외에 추가적인 소송 계획에 대해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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