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가 엇갈린 12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 대부분은 선방한 성적표를 내놨다. 참가자 6명 중 4명이 전날보다 수익률을 개선했다.

이날 코스피는 1990선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약보합 마감했다. 기준금리 결정과 11월 옵션만기에 따른 충격도 없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했다.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은 이날만 8.17%포인트의 수익률을 개선했다.

김 팀장은 별다른 매매에 나서진 않았지만 보유중인 한국선재(1.72%)와 큐브스(10.49%)가 동반 상승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에 전날 플러스(+)로 돌아선 누적수익률은 11.04%로 확대됐다.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강북센터6지점 지점장과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2%대의 수익을 추가했다.

신 지점장은 보유중인 에이치엘비(-0.97%)가 하락했지만 메디톡스(5.72%)가 상승한 덕에 수익률을 2.88%포인트 개선할 수 있었다. 누적수익률은 25.02%로 늘어났다.

임 차장은 보유 종목인 동화약품(2.69%)이 상승하면서 수익을 2.55%포인트 개선했다. 동화약품이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일부 매도에 나서면서 172만원 가량 이득을 보기도 했다. 누적손실률은 5.02%로 축소됐다.

안재홍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은 큐렉소(0.14%)가 상승하면서 소폭의 수익을 추가, 누적손실률을 24.52%로 축소했다.

이밖에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이민영 NH투자증권 머그투자클럽 대리는 각각 1.58% 0.46%의 손실을 추가했다. 누적손실률은 각각 7.6%, 21.5%로 확대됐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