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불황으로 경남 광공업 생산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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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황의 부진 영향으로 조선소가 밀집한 경남 지역 경제가 악화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경남의 3분기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해양플랜트와 직결된 금속가공(-21.7%)과 선박(-16.2%), 기계장비(-6.8%)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조선업황의 불황 탓으로 경남 지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산이 부진한 모습이다. 경남의 전년 대비 광공업 생산지수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0.5%, 4분기 0.0%로 정체 상태를 보인 데 이어 올 1분기 -3.9%, 2분기 -7.3%, 3분기 -7.5%로 감소폭이 커졌다.
수출도 감소세다. 2분기 -4.5%, 3분기 -17.5% 등 낙폭을 키웠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경남의 3분기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해양플랜트와 직결된 금속가공(-21.7%)과 선박(-16.2%), 기계장비(-6.8%)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조선업황의 불황 탓으로 경남 지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산이 부진한 모습이다. 경남의 전년 대비 광공업 생산지수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0.5%, 4분기 0.0%로 정체 상태를 보인 데 이어 올 1분기 -3.9%, 2분기 -7.3%, 3분기 -7.5%로 감소폭이 커졌다.
수출도 감소세다. 2분기 -4.5%, 3분기 -17.5% 등 낙폭을 키웠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