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인 신성솔라에너지가 13일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연간 흑자 달성, 수익성 증대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날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1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억5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놀랄만한 실적"이라며 "올해 상반기를 뛰어넘는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전망과 같게 실적이 꾸준하게 좋아지고 있다"며 "태양전지의 대량 공급계약으로 공장은 24시간 운영중이고 공장 증설로 인해 제품의 품질과 수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시장의 성장 속도도 꾸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시장 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태양광 시장 전망은 2016년 65GW, 2017년 65.5GW, 2018년 68.4GW, 2019년 73.5GW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시장은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영국 등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