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위원회는 전북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 일원에 조성된 새만금 간척지를 개발하는 새만금사업을 심의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2009년 설치됐다. 위원장은 국무총리와 대통령이 위촉한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오 신임 위원장은 1975년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원 대외경제총괄과장과 청와대 재정경제비서관, 통계청장 등을 역임한 경제 관료 출신이다. 2004년에는 한국인으론 최초로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