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종목]GS리테일·한국항공우주 등 실적호전주 '주목'…IT 장비주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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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은 이번 주(11월16일~20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GS리테일과 한국항공우주 등 실적호전주(株)를 꼽았다. AP시스템과 실리콘웍스 등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 IT주도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증권은 15일 GS리테일이 신선식품 재고처리 비용 부담 등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4분기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편의점 사업부는 30%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서울반도체를 추천 종목으로 꼽으며 올 3분기 실적이 분기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 기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핸드셋 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기존 게임들이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며 수익성 제고에 나설 것"이라며 "4분기 이후 본격적인 신규게임 런칭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하반기까지 15개 내외의 온라인·모바일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안타증권의 경우 한국항공우주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올해 기대 이상의 실적 성장을 기록중이며 완제기수출과 환율 상승 등으로 수익성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반기 해외 수주가 상승 동력(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어 기대가 높다는 분석이다.
디스플레이 사업과 관련한 AP시스템과 실리콘웍스도 투자 유망 종목으로 거론됐다.
KDB대우증권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LG디스플레이 내에서 올 상반기 28%에 불과했던 TV용 D-IC 점유율이 3분기에는 40%까지 증가했다"며 "중장기적으로 볼 때 자동차용 직접회로(IC) 확대 등 신성장동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AP시스템을 주목했다. 이 증권사는 "국내 주력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신축성 있는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Flexible OLED) 관련 신규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투자 확대와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투자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도 주목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OLED 봉지장비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생산에 모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며 "내년 LG디스플레이의 OLED 부문 대형 투자와 관련해 최대 수혜업체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대신증권은 15일 GS리테일이 신선식품 재고처리 비용 부담 등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4분기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편의점 사업부는 30%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서울반도체를 추천 종목으로 꼽으며 올 3분기 실적이 분기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 기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핸드셋 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기존 게임들이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며 수익성 제고에 나설 것"이라며 "4분기 이후 본격적인 신규게임 런칭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하반기까지 15개 내외의 온라인·모바일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안타증권의 경우 한국항공우주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올해 기대 이상의 실적 성장을 기록중이며 완제기수출과 환율 상승 등으로 수익성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반기 해외 수주가 상승 동력(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어 기대가 높다는 분석이다.
디스플레이 사업과 관련한 AP시스템과 실리콘웍스도 투자 유망 종목으로 거론됐다.
KDB대우증권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LG디스플레이 내에서 올 상반기 28%에 불과했던 TV용 D-IC 점유율이 3분기에는 40%까지 증가했다"며 "중장기적으로 볼 때 자동차용 직접회로(IC) 확대 등 신성장동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AP시스템을 주목했다. 이 증권사는 "국내 주력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신축성 있는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Flexible OLED) 관련 신규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투자 확대와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투자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도 주목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OLED 봉지장비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생산에 모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며 "내년 LG디스플레이의 OLED 부문 대형 투자와 관련해 최대 수혜업체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