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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테러' 한국경제에도 악재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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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금리 인상 임박과 중국의 경기 둔화라는 'G2 변수'를 예의주시하던 한국 경제에 프랑스 파리 테러가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소 129명이 사망한 이번 테러의 후유증으로 유럽 경제 소비심리가 다시 얼어붙으면서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관광대국인 프랑스의 파리 관광명소는 테러로 일제히 문을 닫았다.

    우리나라와 유로 지역의 직접 교역 비중은 크지 않지만 '도미노 효과'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테러의 부정적 여파가 장기화되면 독일과 함께 유럽연합(EU)의 중심축을 형성한 프랑스 경제가 흔들리게 된다. 이로 인해 유럽 경제가 위축하면 중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까지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배후로 추정되는 파리 테러는 인명피해 규모가 큰 데다 공격 양상이 극단적이어서 전 세계에 충격을 던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테러가 최근 내수가 경기 회복을 견인하던 유럽의 소비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수출은 계약 기간이 있는 탓에 지금 당장보다는 3~6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영향이 나타날 것이란 목소리도 있다. 사태가 조기에 수습될 경우 세계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의견도 뒤따랐다.

    정부는 일단 시장 움직임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기획재정부는 "내일 시장이 열리고 나서 반응에 따라 대응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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