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막바지 분양 절정…수도권 모델하우스에 20만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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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양캘린더
막바지 분양 성수기 주말을 맞은 서울과 경기 용인·화성 등 수도권 모델하우스에 20만명이 넘는 예비 청약자들이 몰렸다.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요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가 많아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과 분양권 시세차익을 기대한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가락 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 모델하우스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6만여명이 방문했다. 모델하우스 입장까지 한 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관람객이 많았다. 분양 관계자는 “9510가구(일반분양 1558가구)로 단일 재건축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데다 강남권에 들어서는 아파트여서 관람객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를 재건축한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도 3.3㎡당 4000만원을 웃도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1만2250명이 방문했다. 416가구 중 9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성복역 앞에 들어서는 2356가구 대단지인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모델하우스에도 사흘간 5만명이 찾았다. 이웃한 수지구 동천2지구 ‘동천자이’도 개관 첫날인 지난 13일 1만2000명을 시작으로 15일까지 5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신분당선 동천역 역세권 단지로 1437가구로 구성됐다.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 10여곳이 “당첨된 뒤 분양권을 매매하려면 연락을 달라”며 방문객들에게 명함을 돌리기도 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 8.0 9.0’ 모델하우스도 개관 이후 사흘간 2만5000명이 찾았다.
수도권 모델하우스 개관이 잇따르면서 이번주에는 수도권 아파트 1만8000여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2만1645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또 삼성물산이 서울 사당동에 짓는 ‘래미안 이수역 로이크파크’와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서울 반포동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서희건설이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 내놓는 ‘용인 성복 서희스타힐스 애비뉴’ 등 17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김보형/홍선표 기자 kph21c@hankyung.com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가락 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 모델하우스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6만여명이 방문했다. 모델하우스 입장까지 한 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관람객이 많았다. 분양 관계자는 “9510가구(일반분양 1558가구)로 단일 재건축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데다 강남권에 들어서는 아파트여서 관람객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를 재건축한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도 3.3㎡당 4000만원을 웃도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1만2250명이 방문했다. 416가구 중 9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성복역 앞에 들어서는 2356가구 대단지인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모델하우스에도 사흘간 5만명이 찾았다. 이웃한 수지구 동천2지구 ‘동천자이’도 개관 첫날인 지난 13일 1만2000명을 시작으로 15일까지 5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신분당선 동천역 역세권 단지로 1437가구로 구성됐다.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 10여곳이 “당첨된 뒤 분양권을 매매하려면 연락을 달라”며 방문객들에게 명함을 돌리기도 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 8.0 9.0’ 모델하우스도 개관 이후 사흘간 2만5000명이 찾았다.
수도권 모델하우스 개관이 잇따르면서 이번주에는 수도권 아파트 1만8000여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2만1645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또 삼성물산이 서울 사당동에 짓는 ‘래미안 이수역 로이크파크’와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서울 반포동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서희건설이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 내놓는 ‘용인 성복 서희스타힐스 애비뉴’ 등 17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김보형/홍선표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