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 · 헤즈볼라도 이슬람국가(IS) 테러 행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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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가 벌어진 직후 중동 지역 이슬람권 국가에 이어 이슬람 무장정파인 하마스와 헤즈볼라도 이슬람국가(IS)의 테러 행위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번 대규모 테러로 IS의 소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 목소리가 커지자 수니파 무장조직인 IS와 거리 두기를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의 국제관계위원회의 바셈 나임은 14일 IS의 파리 공격은 "침략 행위이자 잔인한 행위" 라며 "그곳의 안정과 안전을 빈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그는 이어 "테러리즘은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며 이슬람과 이번 테러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가자지구의 또 다른 무장단체 '이슬람 지하드'의 정치국 간부인 나페즈 아잠도 "우리는 무고한 시민을 공격한 파리의 범죄를 비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슬람은 무차별 살상을 거부한다"고 강조하며 종교와 테러와의 관련성을 일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의 국제관계위원회의 바셈 나임은 14일 IS의 파리 공격은 "침략 행위이자 잔인한 행위" 라며 "그곳의 안정과 안전을 빈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그는 이어 "테러리즘은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며 이슬람과 이번 테러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가자지구의 또 다른 무장단체 '이슬람 지하드'의 정치국 간부인 나페즈 아잠도 "우리는 무고한 시민을 공격한 파리의 범죄를 비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슬람은 무차별 살상을 거부한다"고 강조하며 종교와 테러와의 관련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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