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이전 또는 오후 4시 이후에도 영업하는 탄력 점포가 12개 은행에서 53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전체 점포 7297개의 약 7.3% 수준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5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은행 점포는 일반적으로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하지만, 변형근로시간제 도입을 통해 야간이나 휴일에 문을 여는 곳도 적지 않다.

탄력점포 수에선 농협은행이 250개로 가장 많았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