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에서 마련한 기준을 중국 위안화가 충족할 경우 위안화의 IMF 특별인출권(SDR) 기준통화군(바스켓) 편입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이 밝혔다.

15일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루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터키 안탈리아에서 중국측에 "위안화가 IMF의 기존 기준을 충족할 경우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뉴스는 루 장관이 왕양 경제담당 부총리,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과 만나 이런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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