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실적 모멘텀 내년으로 지연…목표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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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5억원, 매출은 23% 늘어난 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남준 연구원은 "예상보다 저조했던 빅뱅의 앨범 및 디지털 콘텐츠 수익으로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당초 지난 9월말 발매 예정이었던 풀(full)앨범 발매 지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 4분기에는 3분기보다 신규 앨범 라인업이 약해 영업이익과 매출이 전분기 대비로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은 빅뱅 콘서트와 정규 앨범 발매가 예정된 내년 상반기에 기대해도 좋다는 의견이다. 내년에는 빅뱅 풀앨범이 2월 출시될 예정이고, 상반기에 빅뱅 일봄 돔 콘서트 15회와 아이콘 아레나 10회 등이 집중돼 있다.
이 연구원은 "와이지 플러스는 올 3분기 문샷 화장품 론칭 비용으로 영업손실이 20억원으로 늘어났다"며 "현재 적자인 화장품과 외식 사업은 프로모션 비용 및 초기 고정비로 인해 내년까지 비용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5억원, 매출은 23% 늘어난 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남준 연구원은 "예상보다 저조했던 빅뱅의 앨범 및 디지털 콘텐츠 수익으로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당초 지난 9월말 발매 예정이었던 풀(full)앨범 발매 지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 4분기에는 3분기보다 신규 앨범 라인업이 약해 영업이익과 매출이 전분기 대비로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은 빅뱅 콘서트와 정규 앨범 발매가 예정된 내년 상반기에 기대해도 좋다는 의견이다. 내년에는 빅뱅 풀앨범이 2월 출시될 예정이고, 상반기에 빅뱅 일봄 돔 콘서트 15회와 아이콘 아레나 10회 등이 집중돼 있다.
이 연구원은 "와이지 플러스는 올 3분기 문샷 화장품 론칭 비용으로 영업손실이 20억원으로 늘어났다"며 "현재 적자인 화장품과 외식 사업은 프로모션 비용 및 초기 고정비로 인해 내년까지 비용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