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과 내수 모두 활로를 찾지 못하는 안팎의 불안감이 국내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유가하락은 경기둔화, MSCI지수의 중국기업편입은 한국기업의 비중감소, 금리인상은 외국인자금의 이탈을 말한다. 이 세가지 요인이 지수의 발목을 잡고 끌어내리면서, 최근 부정적인 뉴스가 속속 나오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 등도 추가로 내놓을 경기부양책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남은 방법은 경제/산업분야의 구조조정이다. 특히 중국의 구조조정은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고, 국내 증시는 본격적인 옥석가리기가 시작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가치는 더욱 상승하는데, 특히 코스닥 중소형주 중에서 기술력과 미래성장가치가 뛰어난 종목의 경우 외국 거대자본의 러브콜이 줄을 이을 것이다.

주식투자자라면 바로 지금부터 매수할 종목을 골라야 한다. 하지만, 뉴스에 흔들리고 지수에 겁먹으면 털리게 되고, 남들이 산다고 뛰어들면 추격매수로 고점에 물린다. 검증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것도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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