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들, IT업종 덕분에 3분기 누적 실적 개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3분기까지 코스닥시장 상장기업(12월 결산)의 누적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T(정보기술) 업종의 실적 호조가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17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전체 제출대상법인인 1025사 중 비교 가능한 900사를 상대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3분기 누적(1~9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연결 및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6.6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0.95%와 12.82%의 증가율을 보였다. 개별·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이 2.88%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7.39%와 8.8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7~9월) 실적 역시 2분기(4~6월)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였고 순이익은 눈에 띄게 불어났다.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기보다 10.55% 늘었고 개별·별도기준의 경우 24.62% 늘어났다.
소속부별로 구분해 보면 우량기업부(261곳)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3.94%와 5.94% 증가했고 벤처기업부(204곳)는 2.36%와 65.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IT H/W 및 IT S/W & SVC 업종의 실적 호조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금융 및 유통서비스 업종도 양호한 실적 개선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가스·수도 및 통신방송서비스는 실적이 악화됐다.
거래소는 "제조업을 비롯한 비(非)IT업종의 순이익이 대체적으로 나빠졌지만 IT업종의 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시장 전반의 순이익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분석대상기업 900사 중 636사(70.67%)가 3분기까지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와는 반대로 264사(29.33%)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17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전체 제출대상법인인 1025사 중 비교 가능한 900사를 상대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3분기 누적(1~9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연결 및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6.6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0.95%와 12.82%의 증가율을 보였다. 개별·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이 2.88%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7.39%와 8.8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7~9월) 실적 역시 2분기(4~6월)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였고 순이익은 눈에 띄게 불어났다.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기보다 10.55% 늘었고 개별·별도기준의 경우 24.62% 늘어났다.
소속부별로 구분해 보면 우량기업부(261곳)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3.94%와 5.94% 증가했고 벤처기업부(204곳)는 2.36%와 65.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IT H/W 및 IT S/W & SVC 업종의 실적 호조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금융 및 유통서비스 업종도 양호한 실적 개선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가스·수도 및 통신방송서비스는 실적이 악화됐다.
거래소는 "제조업을 비롯한 비(非)IT업종의 순이익이 대체적으로 나빠졌지만 IT업종의 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시장 전반의 순이익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분석대상기업 900사 중 636사(70.67%)가 3분기까지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와는 반대로 264사(29.33%)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