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라오스 기성용, 한일전 원숭이 세리머니 한 이유는? "욱일승천기 보는데…" 왈칵
한국 라오스 기성용 /당시 방송화면 캡쳐
한국 라오스 기성용 /당시 방송화면 캡쳐
한국 라오스 기성용

한국 라오스 전에서 대 활약을 펼친 기성용 선수가 과거 이색 세레모니를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011년 아시안컵 한일전 경기에서 기성용은 선제골 기록 이후 카메라 앞에서 원숭이 흉내를 내는 세레모니를 펼쳤다.

아시안컵이 끝난 후 기성용은 트위터에 "관중석에 있는 욱일승천기를 보는 내 가슴은 눈물만 났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기성용 선수가 관중석에 있는 욱일승천기를 보고 '원숭이 세레모니'를 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17일 라오스 비엔티엔의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 전에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기성용은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기둥 다운 경기 능력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는 기성용 외에도 손흥민, 석현준의 멀티골로 5-0 대승을 거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