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5 국제 비즈니스대상(IBA)' 시상식에서 마케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정부 부처 및 산하 기관 등이 한 해 동안 펼친 마케팅, 서비스, 프로모션 등의 사업활동을 평가하는 대회로 스티비어워드가 주관한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단체급식업계에서 최초로 수상했다고 현대그린푸드는 전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레스토랑 및 푸드코트 등에서 모바일 무인키오스크 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주문 시스템'을 구축, 고객 편의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고객의 신뢰와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스마트 주문 시스템 활용으로 고객이 주문부터 조리대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평균 12분에서 8분으로 단축됐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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