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장군의 아들 '박상민'의 눈물 "이혼 후 20년 경력 한방에…" 소회
박상민 /SBS '리얼극장'
박상민 /SBS '리얼극장'
중견배우 박상민의 눈물의 고백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는 '남자의 눈물?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편' 2부가 전파를 탔다.

박상민은 "20년 넘게 쌓았던 제 경력이 한방에 무너졌다"고 이혼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몇 십 년 평생 쌓아놓은 건데 이렇게 한 번 쓰러지고 나면 다 무너지는 거야? 이게 인생인 거야?"라고 반문하며 "인생이라는 게 …"라고 말한 뒤 울컥하고는 자리를 떴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민은 6년 전 뇌졸증으로 쓰러진 후 회복중인 어머니 이희자 씨와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사랑을 확인하는 등 애틋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