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트 국제교류협회·문화방송 공동주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특별후원으로 개최 피카소, 잭슨폴락 등 세계적인 거장을 비롯, 국내외의 주목받는 작가 300여명 참여해
케이아트(K-Art) 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는 ‘부산국제아트페어(Busan International Art Fair, BIAF) 2015’가 오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신관 4-C, D, E에서 열린다.
이번에 14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아트페어는 문화의 도시 부산에서 열린 미술의 장을 구성하겠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아트페어에서 앤디워홀, 백남준, 이케다 마나부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비서구권의 영향력 있는 아시아 작가, 국내외 주목받는 신인작가 등의 작품을 풍성하게 소개했다. 현재 부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카미유 피사로, 디에고 리베라, 에드바르트 뭉크, 프리다 칼로, 조르주 브라크, 앙리 마티스, 잭슨 폴록, 장 미쉘 바스키야, 레오노라 캐링턴, 레오폴드 쉬르바주, 파블로 피카소, 폴 시냑, 르네 마그리트, 윌리엄 드 쿠닝 등의 한 자리에서 만나보기 힘든 명화가 초대됐다.
첸나이 라릿 카라 아카데미(LALIT KALA AKADEMI)의 수장이자 소더비 경매에서 거래되는 름 팔라니압판(Rm. Palaniappan), 일한미술민간교류(사가) 회장 카네코 타카시(Kaneko Takashi), 하노이 미술협회 회장 팜 낌 빈(Pham Kim Binh)을 비롯한 인도, 일본, 베트남 등 영향력 있는 아시아 작가와 주태석(홍익대학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약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전시와 더불어 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부스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작가와 고객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직거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미술시장이 가지고 있는 폐쇄성을 지양하고, 소비자가 일상에서도 손쉽게 미술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미술시장 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도모하는 동시에 기존의 미술거래구조에 진입하기 어려운 신인 작가들의 지속적인 작품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아트는 매년 수익의 일부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하고, 국내외 미술학도를 지원하는 등 미술거래가 사회 공공의 이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입장료는 일반 8000원, 학생 5000원. 2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할인 가능하다. 전시관람 및 자세한 사항에 관해서는 K-ART 홈페이지(www.bia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시간은 3일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4일 금요일부터 7일 월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전시기간 동안 입장 마감은 오후 6시이다. 개막식은 개막일인 3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신정택 조직위원장은 “부산국제아트페어가 부산예술문화의 초석이 되고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부산경제발전과 미래 산업의 밑거름에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숙 케이아트 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국내외 컬렉터에게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마켓을 제공하고 미술시장을 활성화해, 출품 작가의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국제아트페어가 부산시를 중심으로 아시아 미술의 새로운 문화지형을 구축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 허브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미술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은 “길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신 분”이라고 전했다. 길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7명으로 줄었다. 생존자의 평균 연령은 95.7세다
배우 김새론이 2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진 후, 생전에 그가 복귀를 위해 한 노력에 주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16일 김새론의 지인은 한경닷컴에 "그 일(음주운전 교통사고) 이후 김새론이 김아임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며 "김아임이라는 이름으로 아르바이트 지원서를 쓰고, 면접을 봐서 카페에서 일했던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안경을 쓰고 이름도 다르니 몰랐던 사람들도, 사진이 찍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새론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김새론이냐'면서 해고 통보를 했다"며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했기에 카페에 지원했던 건데, 그런 일이 반복되니 고민이 많았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어 "유명세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연기자 복귀에 대한 꿈도 놓지 않았다"며 "아르바이트하면서 촬영 스케줄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으니, 지인들이랑 합정동 인근에 카페를 차리고 싶다는 계획을 전하면서 근처로 이사하겠다는 말도 했다.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으면 연기에도 도움이 될 듯해 저 역시 응원했던 부분이었다"고 말했다.음주운전 사건 이후 지속적인 악플과 사실과 다른 루머가 이어지면서 김새론이 "꾸준히 정신과를 찾으며 치료를 받아왔다"며 "주변의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상황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김새론은 이날 오후 5시쯤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 발견자는 친구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배우 김새론이 사망했다. 향년 25세.16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김새론은 이날 오후 5시쯤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에 따르면 최초 발견자는 친구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아 경찰이 조사 중이다.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했고, 영화 '아저씨'의 주연을 맡으며 단숨에 믿고 보는 아역 배우로 등극했다. 빼어난 연기력으로 아역 배우로 다수의 신인 여우상을 최연소로 받으며 극찬받았다. 성인이 되기 전 이창동 감독이 제작한 '여행자', 도희야'로 칸 영화제 레드 카펫을 두 번이나 밟기도 했다.하지만 2022년 5월 18일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면서 연예계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김새론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새론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했으며,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2%로 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한 수치가 나왔다.이후 김새론에게 재판을 통해 2023년 5월 벌금 2000만원이 선고됐고, 출연 중이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에서도 하차했다. '사냥개들'은 김새론 촬영분을 대거 편집하고, 결론까지 수정한 후 공개됐다.김새론은 이후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지만, 비판이 쏟아지면서 자진 하차했고, 지난해 11월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촬영은 모두 마쳤고, 올해 개봉을 앞둔 상황이었다.최근까지도 김새론의 복귀를 돕던 지인도 있었지만, 현재 김새론은 어떠한 매니지먼트사와도 계약된 상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