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아반떼, K3, 레이 등 현대·기아자동차의 주요 차량을 리스하면 두 달 동안 대여료를 면제해 준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개인 리스와 상용차 리스에 대해 차량별로 일정 한도 내에서 1·2회차 비용을 무료로 해주는 ‘초기 리스료 면제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월 이용료가 19만~25만원인 아반떼, K3, 레이를 리스하면 초기 2회까지 리스료를 내지 않는다. 기존 월 1회 리스료를 면제해주는 차종도 현대 투싼과 그랜저, 기아 K5와 K3 등으로 확대했다.

리스 최대 할인 한도는 그랜저와 K3가 각각 50만원, 투싼과 K5가 각각 40만원, 모닝이 15만원이다. 현대 포터·스타렉스, 기아 봉고·카니발 등 상용차 리스 상품을 이용해도 1회차 리스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