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전직원, 11~12월 시간외수당과 연차수당 반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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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전 직원이 11~12월 두 달치 시간외수당과 연차수당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직원 1000여명이 반납하는 수당 총액은 약 7억원으로, 올해 기본급의 1.5% 정도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경제 사정이 좋지 않고 회사 경영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한 것”이라며 “노사가 합심해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6일 외환은행 출신 KEB하나은행 직원들이 올해 임금 인상분(2.4%) 전액을 회사에 반납하기로 했다. 고임금·저효율 임금체계에 대한 비판이 커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17일엔 산업은행 임원과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올해 임금 상승분 3.8%와 2.8%를 반납했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세금과 기부금 등 일부 경비를 제외한 올해 기본급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경제 사정이 좋지 않고 회사 경영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한 것”이라며 “노사가 합심해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6일 외환은행 출신 KEB하나은행 직원들이 올해 임금 인상분(2.4%) 전액을 회사에 반납하기로 했다. 고임금·저효율 임금체계에 대한 비판이 커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17일엔 산업은행 임원과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올해 임금 상승분 3.8%와 2.8%를 반납했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세금과 기부금 등 일부 경비를 제외한 올해 기본급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