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구역 정비사업계획 및 경관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발표했다. 1984년 완공된 이 단지는 기존 5층 높이에 340가구 규모다. 2012년 안전진단을 마치고 재건축을 추진해왔다. 단지면적 3만2953㎡에 용적률 233%, 건폐율 25%를 적용해 재건축한다. 구로초등학교가 단지 북측, 구로경찰서와 구로구청이 단지 남측에 접해 있다. 단지 서측에 개방형 공원을 조성하고 인근에 밀집한 저층 빌라·단독주택 등과 연계한 개방형 공동생활공간 및 보행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동 1027의 50 일대 정비구역 지정안도 가결했다. 최고 15층 높이 아파트 574가구를 짓는다. 전용면적 60㎡ 미만 357가구, 60~85㎡ 이하 217가구 등이다. 현재 낡은 단독주택, 빌라 등 140개 건물이 들어서 있다. 구역면적 3만1237㎡에 용적률 218%를 적용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