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LNG·극저온기계시험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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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연구개발 지원
경남 김해에 조선산업 연구개발(R&D)을 지원할 액화천연가스(LNG)·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가 문을 열었다.
김해시 주촌면 농소리 김해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 이 센터는 1만3220㎡ 부지에 연구동, 제어동, 성능 평가 및 공인인증 시험시설 등을 갖췄다. 전문 연구인력 등 11명이 상주하며, 운영은 한국기계연구원이 맡는다. 경남도와 김해시, 한국기계연구원은 이 센터 건립을 위해 2008년부터 420억원을 투입했다. 앞으로 LNG, 액화질소 등 극저온 유체를 사용하는 밸브와 펌프 등이 영하 163도의 극저온에서 견딜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고 품질인증을 하는 역할을 한다. 최신 장비 구축과 연구실험을 통해 국제공인 시험인증(KOLAS)과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고득용 센터장은 “매년 440억여원의 해외 인증비용 절감을 포함해 극저온 시험인증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연 65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김해시 주촌면 농소리 김해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 이 센터는 1만3220㎡ 부지에 연구동, 제어동, 성능 평가 및 공인인증 시험시설 등을 갖췄다. 전문 연구인력 등 11명이 상주하며, 운영은 한국기계연구원이 맡는다. 경남도와 김해시, 한국기계연구원은 이 센터 건립을 위해 2008년부터 420억원을 투입했다. 앞으로 LNG, 액화질소 등 극저온 유체를 사용하는 밸브와 펌프 등이 영하 163도의 극저온에서 견딜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고 품질인증을 하는 역할을 한다. 최신 장비 구축과 연구실험을 통해 국제공인 시험인증(KOLAS)과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고득용 센터장은 “매년 440억여원의 해외 인증비용 절감을 포함해 극저온 시험인증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연 65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