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듣지 못하는 방송 소리를 이용해 시청자의 스마트폰으로 할인쿠폰 등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 마케팅 서비스가 나왔다.

태광그룹 계열 홈쇼핑 회사인 쇼핑엔T는 자사 앱(응용프로그램)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시청자에게 실시간으로 쇼핑 정보 등을 보내주는 ‘쇼핑엔T사운드’ 시범서비스를 19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쇼핑엔T 채널(티브로드 22번, KT 올레tv 31번, HCN 29번 등)에서 사람은 들을 수 없는 비가청 음파에 정보를 담아 방송을 송출해 시청자의 스마트폰에 알림 메시지를 띄우는 방식이다. 메시지를 누르면 각종 상품 정보 등이 나온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