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1센트(0.55) 떨어진 1배럴에 40.54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0센트(0.2%) 상승한 1배럴에 44.2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달러화 약세에도 공급 과잉 우려가 힘을 발휘해 떨어졌다.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최근 8주간 연속으로 늘어난 것이 유가를 떨어뜨렸다.



아울러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두번째 산유국인 이라크가 일부 원유를 30달러 안팎의 싼 가격에 팔고 있다는 소식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수요와 공급 상황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브렌트유는 공급 초과 우려의 위력이 큰 힘을 미치지 못해 소폭 올랐다.



국제유가가 공급 초과 현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중앙은행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띨 수 밖에 없어 당분간 하락 압력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편 금 가격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20달러(0.9%) 상승한 1온스에 1,077.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강세를 이어온 달러화가 이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이자 금값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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