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19일 교통사고로 사망...60년대 활약한 `육체파` 배우(사진=영화 `천년호` 스틸컷)



[조은애 기자] 영화배우 김혜정이 19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9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김혜정은 이날 오전 4시 30분경 교회를 가기 위해 방배역 근처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정은 1941년 생으로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계에서 뛰어난 몸매로 ‘육체파’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1969년 돌연 은퇴를 선언,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은퇴 당시 김혜정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1년간의 영화계 생활이 너무 피로해서 은퇴한다"라며 "조용한 시간을 갖겠다"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故 김혜정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이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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