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육흥복 / 모친 제공
장윤정 엄마 육흥복 / 모친 제공
장윤정 엄마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 씨가 계속해서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과거 편지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장윤정이 임신을 했던 지난 2013년, 육 씨는 장윤정의 안티블로그인 '콩한자루'에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글이 게재했다.

육 씨는 해당 글에서 "그리 없이 살던 시절에도 난 너희 두 남매 예쁘고 잘 커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했었어 이 나쁜X아"라며 "날 미친X으로 만들어 병원에 넣고 네가 얻어지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너도 꼭 새끼 낳아서 살아 보아라.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 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 그땐 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욕설을 퍼부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육흥복 씨는 20일 이메일을 통해 "장윤정의 음주운전은 사실이며, 이 부분은 사고 당사자인 장윤정이 직접 나서서 해명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장윤정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