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김연우 "무대 공포증 있었다…'나와 같다면'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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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김연우가 과거 무대 공포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8회에서는 김연우가 출연,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3라운드 대결 곡은 '나는 가수다'에서 리메이크한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이었다. 김연우는 이 노래를 지금의 김연우를 만들어준 노래라고 설명했다.
김연우는 "무대 공포증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얼마나 긴장이 됐냐면 프롬프터를 보면서 가사를 틀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연우는 "16년차 가수였지만, 그 전까진 1년에 한 번 공연을 할 까 말까였다. 공연을 가져도 소극장 공연이었기에 큰 무대에 서는 게 익숙치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나는 가수다'에서 '나와 같다면'을 부르고 탈락했는데, 다음날부터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1등을 하더라. 그 해에 꿈이었던 전국투어를 두 번이나 했다"며 '나와 같다면'이 무대 공포증을 벗어나게 해준 소중한 곡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히든싱어 김연우, 한 번에 알겠더라", "히든싱어 김연우, 무대 공포증이었다니", "히든싱어 김연우, 나와줘서 고마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