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태블릿 점포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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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마트에 개설
연말까지 50개로 확대
연말까지 50개로 확대
한국SC은행이 태블릿PC로 업무를 처리하는 미니 영업점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SC은행은 신세계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지난 8월부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 미니 은행 점포인 스마트뱅킹유닛(SBU) 36개를 개설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이를 5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SBU는 직원 1~3명이 상주하며 태블릿PC를 통해 업무를 보는 형태로 운영한다.
SC은행은 22일까지 이마트에 13개의 뱅크데스크를, 신세계백화점에 23개의 카드데스크를 설치했다. 뱅크·카드데스크는 직원 한 명이 상주하는 초미니 점포다. 태블릿PC를 통해 예·적금, 펀드 가입과 대출 신청, 카드 신청, 방카슈랑스 등 모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SC은행은 이마트에서는 은행 업무에 주력하고, 백화점에서는 카드 개설 업무를 주로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3개인 이마트 뱅크데스크를 연말까지 25개 이상으로 늘린다.
SC은행은 이와 함께 다음달 초 이마트 대구 반야월점에 뱅크숍 1호점을 연다. 뱅크숍은 뱅크데스크를 확장한 형태로, 상주 직원을 세 명 정도로 늘린 점포다. SC은행은 뱅크숍 2·3호점도 연내 개설한다.
이 같은 점포는 모두 저녁까지 문을 여는 탄력점포다. 백화점과 이마트의 영업시간에 맞춰 평일 저녁과 주말에도 운영한다. 퇴근 후 마트를 찾는 직장인이나 주말에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윤 패트릭 SC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전무)은 “태블릿 영업과 유통채널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스마트 점포를 확대해 은행 채널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SC은행은 22일까지 이마트에 13개의 뱅크데스크를, 신세계백화점에 23개의 카드데스크를 설치했다. 뱅크·카드데스크는 직원 한 명이 상주하는 초미니 점포다. 태블릿PC를 통해 예·적금, 펀드 가입과 대출 신청, 카드 신청, 방카슈랑스 등 모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SC은행은 이마트에서는 은행 업무에 주력하고, 백화점에서는 카드 개설 업무를 주로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3개인 이마트 뱅크데스크를 연말까지 25개 이상으로 늘린다.
SC은행은 이와 함께 다음달 초 이마트 대구 반야월점에 뱅크숍 1호점을 연다. 뱅크숍은 뱅크데스크를 확장한 형태로, 상주 직원을 세 명 정도로 늘린 점포다. SC은행은 뱅크숍 2·3호점도 연내 개설한다.
이 같은 점포는 모두 저녁까지 문을 여는 탄력점포다. 백화점과 이마트의 영업시간에 맞춰 평일 저녁과 주말에도 운영한다. 퇴근 후 마트를 찾는 직장인이나 주말에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윤 패트릭 SC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전무)은 “태블릿 영업과 유통채널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스마트 점포를 확대해 은행 채널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