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사 팬젠, 26~27일 공모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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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엔 엔에스 청약
이번 주에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 팬젠과 전기차용 2차전지 공정자동화 시스템 업체인 엔에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팬젠은 오는 26~27일 신주 200만주에 대해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공모가는 주당 1만5500~1만7700원으로 공모 규모는 310억~354억원이다. 일반투자자 몫은 40만주다. 24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2010년 설립된 팬젠은 생산용 세포주 개발부터 바이오시밀러 제품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빈혈 치료제, 혈우병 치료제, 항암보조제 등 3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빈혈 치료제는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매출 34억원을 올렸지만 당기순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면 2017년께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24~25일에는 엔에스가 청약을 받는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 밴드(6300~7200원)보다 높은 가격에 신청이 몰리면서 공모가가 주당 8000원으로 공모가는 범위 상단보다 11.1%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1999년 1월 설립된 엔에스는 2차전지 시스템을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업체와 중국 완샹 등에 공급하고 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27억18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약 23억3200만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매출은 185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6% 증가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팬젠은 오는 26~27일 신주 200만주에 대해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공모가는 주당 1만5500~1만7700원으로 공모 규모는 310억~354억원이다. 일반투자자 몫은 40만주다. 24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2010년 설립된 팬젠은 생산용 세포주 개발부터 바이오시밀러 제품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빈혈 치료제, 혈우병 치료제, 항암보조제 등 3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빈혈 치료제는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매출 34억원을 올렸지만 당기순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면 2017년께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24~25일에는 엔에스가 청약을 받는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 밴드(6300~7200원)보다 높은 가격에 신청이 몰리면서 공모가가 주당 8000원으로 공모가는 범위 상단보다 11.1%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1999년 1월 설립된 엔에스는 2차전지 시스템을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업체와 중국 완샹 등에 공급하고 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27억18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약 23억3200만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매출은 185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6% 증가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